본문 바로가기
부지런한 카피바라의 info

아득바득 독한 주인공이 나오는 드라마 세 편 추천

by 부지런한 카피바라 2023. 11. 5.

출생의 비밀 말고, 왕자님 말고 바닥부터 아득바득 기어올라 기어코 목표를 제 손으로 쟁취해내고 마는 독한 주인공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신데렐라 언니 포스터


1. 신데렐라 언니


은조야라고 불렀다. 은조야라고 불렀다.
문근영님의 촌철살인 대사로 유명한 작품입니다.

대충 기억에 의존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연습은 하긴해? 그런데 발이 왜 이렇게 예뻐? 남들은 발톱이 수십번이 빠지고 발이 이리저리 뒤틀린다는대 니 발은 왜 평생 고생안한 발 같아? 꿈 없지? 계획없지? 아무생각없지? 그렇다해 그러면 불쌍한 애라 생각하고 도와줄테니!

그 시절 아무생각없이 티비보다가 뚜드려 맞은 기억이 나네요. 물론 지금도 아무생각없이 살고 있습니다. 혜서니 왔다~  처럼요.

(이 드라마의 남주는 사실 아버지임에 틀림없습니다,  모든 걸 알고도 품어준 아버지)

2. 대행사


대행사 포스터



고아에 지잡대출신, 이름마저 "고아인"입니다. 학연 지연, 혈연으로 이루어진 대기업에서 아득바득 대표자리까지 올라갑니다. 대기업의 후계자들끼리 싸우는 가운데 파벌들이 요동칩니다. 연줄하나 없는 고아인이 파벌싸움에 휘말리지 않고 대표라는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을까요?

3. 더 글로리


더 글로리 포스터


학교폭력을 소재로 한 무거운 드라마입니다. 가족마저 저를 버린 지옥끝에서 버티고, 버텨내의 복수의 칼을 갑니다. 조연들이 너무 악독해서 복수의 계획이 진행될 때마나 느껴지는 카타르시스가 엄청 납니다. 왕자님이 아닌 칼춤을 춰줄 망나니가 필요하다는 대사로 이 드라마 설명은 끝났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 악역이라는 사람들이 매력이 끝내줘서 길티플레저마저 느껴집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