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지런한 카피바라의 info

새콤달콤 겨울 영양간식 귤의 성분과 종류

by 스치마즈일 2023. 11. 2.

 

 

가을이 왔는지, 하늘이 푸르고 바람이 선선해졌습니다. 가을의 제철과일로는 무화과, 사과, 배, 감 등이 있습니다. 제철을 맞은 과일들 중에서, 저는 까먹기 편하고 새콤달콤하고 과육이 부드러운 귤을 제일 좋아합니다. 최근에도 노지감귤을 한박스 구매하였는데요. 박스채로 두고 하나씩 꺼내 먹었습니다. 그렇게 며칠 방치해둔 사이 반절이 곰팡이에 덮이고 말았습니다. 부랴부랴 썩은 귤을 버리고 정리를 하였습니다. 귤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렇게 곰팡이가 잘생겨서 골치 아프곤 합니다. 영양만점 가을간식 귤의 종류와 수확방법과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보관방법 등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과일 귤 사진 하단에 겨울 간식 귤이라 적혀 있다.
겨울 간식 귤

 

귤이란

귤나무에서 열리는 주홍빛의 열매입니다. 모양은 둥글납작하며, 껍질이 얇고 부드러워 손질이 간편하며 달고 신 맛이 특징입니다. 껍질은 익을수록 초록색에서 노랑주홍빛으로 변하며, 껍질을 말려 약재로도 사용합니다. 유자, 감귤 따위를 통틀어 귤이라 얘기하며 다양한 교배품종이 있습니다.

귤의 효능

1. 감기예방

귤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합니다. 비타민 c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감기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2. 항산화효과

비타민 c와같은 성분은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되며 피부미용과 스트레스 해소등에도 도움이 됩니다.

3. 식이섬유

변비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귤을 재배하는 방법

귤을 구매하다보면 타이백귤 노지귤이라는 단어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귤의 품종일까 생각해 본적도 있는데요. 이는 귤의 품종을 뜻하는게 아닌 귤을 재배하는 방식을 얘기한다고 합니다.

1. 노지귤

차양막이나 하우스 없이 비바람을 그대로 맞고 자란 귤을 뜻합니다. 제주도의 귤은 대부분 노지귤이라고 합니다. 밖에서 키웠기 때문에 상처가 있을 수 있지만 가격과 맛이 적당합니다.

 

2. 타이벡귤

노지귤과 같이 비바람막이 없이 키운귤입니다. 노지귤과 다른 점은 나무밑에 반사판과같은 역할을 하는 천을 깔아 빛을 반사하여 나무 밑에서 자라는 귤들도 빛을 골고루 쬐여 키운 귤입니다. 나무밑에 깔은 천은 나무의 습기또한 조절하여 귤의 당도를 더 높인다고 합니다. 껍질이 얇고 당도가높으며 노지귤보다 수확이 이른것이 특징입니다.

 

3. 하우스귤

비닐하우스를 설치하여 비바람을 막아 기른 귤입니다. 비바람을 맞지 않고 자랐기 때문에 상처없이 깨끗한 게 특징 입니다. 온습도를 조절하기 때문에 일정하고 높은 당도를 지녔습니다.

 

귤의 품종과 수확시기

1. 귤/밀감

흔히볼 수 있는 귤이며, 온주밀감이라고도 합니다. 수확시기는 10월부터입니다.

2. 한라봉

눈사람처럼 둥근 본체위에 불뚝 솟은 꼭지가 인상적입니다. 껍질은 두껍지만 잘 버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당도가 13브릭스 이상으로 달콤해서 인기가 많다. 한라봉의 제철은 12월부터 3월까지입니다.

3. 천혜향

향이 천리를 간다하여 천혜향이라 한다. 고급감귤에 속합니다. 껍질이 얇고 과즙이 풍부하며 육질이 부드럽습니다. 추위에 약하기때문에 노지에서 기르긴 힘들어 시설재배형식으로 재배하고 있습니다.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부관리와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4. 진지향

하우스재배하며 재배지가 몇 안되어 아는 사람만 안다고합니다. 당도는 평균 11브릭스로 밀감과 한라봉의 사이입니다. 보관성이 좋아 냉장고에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껍질이 얇아 벗기기 힘든게 단점이지만, 향이 진하고 풍부하고 맛이 좋습니다. 2~5월에 수확합니다. 봄에 귤이 생각난다면 진지향을 먹어봅시다.

5. 풋귤

덜 익은 귤이란 뜻입니다. 이르게 수확하여 청귤과 같이 초록색이지만 청귤과 품종이 다름으로 헷갈리지맙시다. 밀감에 속하며 덜 익었을 때 있는 기능성 성분을 이용하기 위해 여름에만 생산한다고 합니다. 항암, 항산화 효과 물질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수확시기는 8월입니다.

 

귤 보관 방법

겨울 철 집안에 귤을 한박스 씩 사놓으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수분이 많아서 그런지 조금만 방치해도 곰팡이로 뒤덮이기 쉽상입니다. 귤을 오래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1. 세척

귤 껍질에는 농약이 묻어 있어 세척한뒤 물기를 닦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베이킹소다나 소금물에 5분정도 담가놓으면 잔류 농약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물기가 있으면 썩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키친타월을 이용하여 물기를 잘 닦아죽시다.

 

2. 온도

귤은 일반적으로 3~7도 정도의 실온에 보관하여 한달 안으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 냉장보관 시

통에 키친 타월을 깔고, 꼭지가 바닥을 향하게 놓아줍니다. 이때 귤끼리 맞닿지 않게 떨어뜨려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관통은 개봉해놓아야 냄새가 나지 않습니다.

 

4. 실온보관 시

키친타월이나 신문지를 깔고 귤을 놓아줍니다. 냉장보관 할때와 마찬가지로 귤끼리 닿지 않게 놓아주어야 합니다. 역시 꼭지는 바닥을 향하는 것이 좋습니다.

 

맛있는 귤 고르는 방법

맛있는 귤을 고르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감귤꼭지

과일을 고를때에는 꼭지를 보는게 중요합니다. 수분과  수확한지 얼마나 되었는 지 등을 알수 있기 때문입니다. 귤 역시 꼭지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귤을 출하할 때 약품을 사용하여 강제로 노랗게 익히는 경우가 있는데, 약품을 사용 할 시에는 귤 꼭지가 검게 변하거나 뾰족한 구석없이 둥근 형태를 띈다고 합니다. 초록색의 싱싱한 꼭지를 골라야합니다.

 

2.바닥

수박을 고를때에는 꼭지의 반대편 바닥부분의 둥근 형태가 작아야 당도가 높다고 합니다. 이렇듯 과일을 고를 때에는 바닥부분을 확인해 보는것도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귤은 어떤 걸 골라야 맛이 있을 까요?

귤은 바닥부분이 쭈굴쭈굴 하여야 맛있다고 합니다. 나무로부터 수분을 공급받지 못하였기때문에 껍질의 수분이 적어 껍질이 쭈굴쭈굴한 형태를 띄게 됩니다. 귤의 당은 만들어지지만 수분이 적어 훨씬 달고 맛있는 귤을 먹을 수 있습니다.

 

3. 상처없이 매끄러운 형태

껍질의 상처는 맛에 큰 영향을 주지 않지만, 빨리 무르거나 썩을 수 있기 때문에 상처가 없는 편이 좋습니다.

 

4. 탱탱함

귤을 살짝 눌러보았을때 탄력없이 움푹들어간다면 밍밍한 맛을 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살짝 눌렀을때 움푹들어가지않아야 맛이 있습니다.

 

5. 껍질의 두께

껍질이 얇은 부분을 골라야 당도가 높아 맛있습니다.

 

귤 섭취시 주의할 점

귤은 당도가 높아 1일 2개정도가 적당량이라고 합니다. 산성분이라 위가 안좋을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귤의 흰부분은 혈관을 풍부하게 하고 비타민과 식이섬유등이 풍부하여 같이 먹는게 좋다고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