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취꿀팁 ) 청소하다 나온 유통기한 지난 핸드크림 활용하기

겨울맞이하여 퇴근 후에는 집청소를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때때로 구석에 숨어있던 물건들을 찾기도 합니다. 오늘은 건조한 손을 촉촉하게 만들어주던 핸드크림을 찾았는데요, 아쉽게도 유통기한이 지났더라구요. 개봉하지 않은 제품이라 그냥 사용해볼까도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답니다.


그렇다 해도 그냥 버리는건 아쉬워서 버리기 전에 핸드크림을 활용할 방법을 검색해보았습니다.

검색해본 결과 6가지 정도의 활용방법이 있었습니다. 아래와 같습니다.

1. 스타킹에 사용하기
2. 수전닦기
3. 스티커떼어내기
4. 헤어에센스
5. 거울닦기
6. 가죽관리

1. 스타킹에 활용하기

건조해지는 가을겨울철 스타킹 신고 벗을 때 정전기로인해 불편하셨던 적 있으신가요? 저는 정전기로 인해 먼지가 달라붙었던 불편했던 적이 있답니다. 입고 벗을때 타다닥도 생각나네요. 이럴때 저는 살짝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곤 했었는데요. 분무기의 물 대신에 핸드크림을 살짝 발라주어도 정전기 방지가 된다고 합니다! 검은색 스타킹은 사용이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2. 수전닦기

핸드크림의 유분으로 인하여 물때가 제거되고 코팅이 되어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싱크대를 닦아보았는데요. 좋은점은 하수구에서 올라오던 악취대신 향기로워졌다는 점이고 나쁜점은 백탁현상으로 오히려 더러워진점이 되겠습니다.  뉴트로지나 핸드크림은 수전닦기에 도움이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3. 스티커떼어내기

특히 분리수거할 때 활용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분리수거할 때 잘 떼지지 않았던 스티커자국들이 핸드크림을 바른 뒤 제거했더니 접착제들이 녹아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꼭 분리수거 뿐아니라 스티커를 제거해야할 때 잘 활용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4. 헤어 에센스로 활용하기

피지 분비가 없는 모발 끝부분에 에센스처럼 발라줍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두피는 피부이기 때문에 피해주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사용하지 않을 활용방법입니다.
모발끝에 바른다고 하여도 머리카락이 얼굴이나 등에 닿아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피부가 예민하신분들은 주의하셔야합니다.

5. 거울닦기

수전닦기의 응용편이 되겠습니다. 마찬가지로 핸드크림의 유분을 이용한 활용방법입니다. 유분으로 먼지와 오염물질을 녹아 잘 닦아낼 수 있으며, 코팅으로 오염방지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백탁이 있는 핸드크림은 오히려 오염시킬 수 있으니 특히 뉴트로지나는 청소용으로 사용을 피하시길 바랍니다.

6. 가죽관리

가죽의 경우 전용 클리너로 관리해 주는 것이 좋긴합니다만, 핸드크림을 대용으로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집에 가죽제품이 없어 직접 사용하진 못하여 후기는 없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적당량 도포후에 마른수건으로 닦아내주시면 됩니다. 볼펜자국을 없애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아이가 있는 집에서 활용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그냥 버리기 아까운 유통기한이 지난 핸드크림의 활용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