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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순이 카피바라

기대되는 넷플릭스 영화 독전2 그런데... 락이 어디갔어??

by 부지런한 카피바라 2023. 11. 24.

원래도 집순이 이지만 날이 추워지기 시작하면 더 집순이모드가 되고는  합니다. 특히 전기장판 밖으로는 더더욱 나가기가 싫어지곤 합니다. 누워서 잠만 자는 건 아니구요. 핸드폰으로 웹서핑도 하고 게임도하고 탭으로 유튜브나 영화를 보기도 합니다. 주말동안 뭐할지 생각하느라 벌써 바쁜 금요일인데요, 이번 주말에는 어디 안나가고 영화나 볼까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제 누워서 영화를 보기로 했으니, 무슨 영화를 볼지 고민할 차례인데요. 한참 고민하던 도중에 독전2의 광고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독전이 열린결말로 끝나서 2는 나오지 않겠구나 했는데, 독전2를 위한 빌드업이었나 봅니다.
 

인상깊었던 전작

 
독전에서는 공급책들을 하나하나 따라가며 이선생을 찾는 것이 메인 키워드 였습니다. 범인을 추적하며 나오는 이선생 후보들의 연기가 독보적이였죠. 화려한 액션이 없이도 관객들을 쫄게 만드는 연기력이 참으로 대단하다 생각이 들었어요. 형사부터 라이카라는 강아지까지 누구하나 연기력이 모자람없이 극을 이끌어 나갔습니다. 뚝배기에 얼굴을 박을 때는 너무 리얼해서 배우의 얼굴이 괜찮은지 검색해볼 정도였으니깐요. 그리고 메인은 농아남매씬. 수화선생님과의 개그씬이 지나고 나오는 화려한 음악과 과학실험하는 듯한 장면이 너무 매력적이여서 유튜브에서 찾아볼 정도였답니다. 극의 마지막에선 좀 지루하기도 하고 심심한데 싶었는데 나오는 반전과 하얗게 눈으로 뒤덮인 배경에서의 나지막한 총소리와 아무것도 못 듣고 해맑게 뛰어 노는 남매들을 비추며 페이드아웃으로 열린 결말로 끝났었습니다.
 
독전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단순 조력역할이라 생각했던 영락이라는 캐릭터를 정말 잘 활용했다라고 생각이 들었었고 그만큼 인상깊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독전2 기대중이지만 평가는 별로


개인적으로 독전을 재미있게 봐서 독전2가 나온다고 하길래 굉장히 기대 중이었습니다. 스포를 당하지 않기 위해 출시일에 바로 챙겨 보려고 했지만 현생의 바쁨을 이유로 챙겨보지 못 했습니다. 기대와는 다르게 평점은 좋지 못하더라구요. 평점부터 보고나니 김이 새버렸습니다. 보기도 전에 힘이 빠져버려서 독전2 를 보더라도 몰입해서 보기는 힘들 거 같습니다. 이래서 출시하자마자 보려고 했던건데 아쉬울 따름입니다. 주말에 독전2를 시청 후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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