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이 연기한 아이돌드라마 세 편 추천

아이돌이 연기한 아이돌드라마 세 편 추천

전세계의 주류로 잡은 k-pop! 이제는  모두가 즐기는 컨텐츠가 되었습니다. 음악방송에서나 볼 수 있던 과거와 달리 인터넷과 영상 매체와 전자기기가 발달하면서 누구나 어디에서든 시간에 상관 없이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kpop의 위상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한류문화를 넘어서 전세계적인 주류문화가 되었지요. 이렇게 kpop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아이돌들의 영역은 자연스럽게 드라마 뮤지컬 영화로 확장되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아이돌이 연기한 아이돌을 주제로 얘기를 나눠보려고합니다.

디아이돌 제니

<디아이돌>

첫번째는 블랙핑크의 제니가 출연한 HBO드라마 <디아이돌> 입니다.

블랙핑크의 제니의 첫 드라마 <디아이돌>입니다. 월드스타클라스는 남다릅니다. 첫 작품을 헐리우드에서 찍다니 제니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유튜브 광고로 뜬 드라마 홍보 영상으로 소식을 접했습니다. 첫 연기라 알고 있었는데 연기를 잘하더라구요. 영상에서 제니  젠득이가 아닌 다이안 그자체였습니다. 1화에서 10분정도 과감하게 춤추는 모습으로 임팩트를 남겼습니다. 으레알고있던 아이돌들에게서 볼 수 없던 모습이라 놀랐지만 평소 보던 미드에서 흔하게 보던 모습이라 역시 헐리우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 떠나서 제니의 춤선이 눈에 띄더라구요. 역시 제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본건 1화뿐입니다 나머지는 ott에 뜨면 볼 거 같습니다. 보고싶으신 분들은 HBO max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듀사의 아이유

<프로듀사>

kbs 드라마 프로듀서 아니고 <프로듀사>의 신디를 연기한 아이유

프로듀사의 신디 역을 맡은 아이유. 평소 드라마 안에서극 중 아이돌이라는 역할은 오글거린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신디는 그러한 편견을 깨버린 배역이었습니다. 당시 신디역을 연기한 아이유는 22살이었는데, 그 나잇대 자체만으로도 생기발랄함이 넘칠 나이라 어떻게 저렇게 지치고 외롭고 까칠하지만 순수하고 여린 고슴도치같이 날을 세우고 있는 모습을 어떻게 연기할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능과 음악방송에서 보이던 모습이 있어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었는데, 그 배역으로 보이는 연기력이 돋보였습니다. 외롭던 신디옆에 좋은 사람들로 채워질때마다 이제 외롭지 않았으면 하고 응원하게됩니다. 주연이 아니었음에도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아이유의 <프로듀사>는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두나의 수지

<이두나!>

보는 내내 역시 아이돌경력직을 외치게 만든 넷플릭스 드라마 <이두나> 수지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 수지가 본업으로 돌아왔습니다! 는 아니고 아이돌이었지만 은둔하고 있는 이두나 배역을 맡아 연기하였습니다. 수지의 연기력과 아이돌의 경험이 합쳐져서 좋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냈습니다. 과감한 의상과 담배와 자유분방하지만 매력적이고 어두운 면모가 있는 배역이라 그간 많은 연기 커리어를 쌓은 수지에게서 또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대로 본업으로 돌아오셔도 될 듯 하옵니다. 존예탱.




세 편의 드라마를 추천해보았습니다. 각 볼 수 있는 ott가 다르니 잘 확인하시고 찾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