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때 유행했던 미니멀 라이프를 아시나요? 미니멀 라이프란 최소한의 물질을 소유하고 간소한 생활 방식을 추구하는 삶의 방식입니다. 그러나 저처럼 물건이 떨어질 새 없이 채우고 준비해놔야 하는 맥시멀리스트들은 물건을 줄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저는 맥시멀리스트 중 '정리가 없는 맥시멀리스트'입니다. 정리를 안하고 물건을 잔뜩 채워두니 물건은 많지만, 그로 인해 오히려 찾지 못하여 또 사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맙니다.
같은 물건이 두개 세개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맥시멀리스트를 지향하지만 필요없는 물건을 또 구매하는 낭비를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맥시멀라이프는 유지하되 필요한 물건을 쉽게 찾고 복잡한 환경을 벗어나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저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소한의 정리'라는 규칙을 삶에 도입하기로 결심합니다!
정리를 위한 습관 만들기
1. 기상하여 침구 정리하기
먼저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나 침구를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기로 합니다. 복잡한 하루를 보내고 퇴근하여 정리된 침구를 본다면 좀 더 아늑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침구를 정리하는 데는 단 1분도 걸리지 않습니다.
2. 단순히 소유하고 있는 물건 버리기
자주 사용하는 물건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단순히 소유만 하고 있는 물건들이 많습니다. 언젠가 사용하겠지라고 생각하여 수납장에 박아놓은 물건이 그 예시입니다. 2년 또는 3년 사용하지 않았다면 시간이 지나도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물건채워놓기를 좋아하는 맥시멀리스트이지만, 필요없는 건 버릴 줄 아는 맥시멀리스트를 다짐합니다.
3. 원래 있던 공간에 가져다 놓기
공간 별로 필요한 물건만 두기로 했습니다. 예를 들면, 책읽는 공간은 책만, 작업공간에는 작업에 관련 물건만, 취미공간에는 취미용품만 둡니다. 책을 읽고나면 읽은 자리에 책을 두는 것이 아니라, 책 공간에다가 다시 가져다 두는 연습을 하면, 따로 정리하지 않아도 원래의 모습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원래 있던 자리에 두는 연습을 한다면, 물건이 필요할 때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4. 수직으로 쌓아두지 않기
맥시멀리스트라 공간을 물건으로 꽉 채우는 걸 좋아합니다. 그러나 한정된 공간에 물건을 몰아넣다보면 맨 안쪽에 있는 물건은 어느새 잊혀져 이사갈 때 발견하기 쉽상입니다. 그래서 저만의 규칙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제가 세운 규칙은 물건을 확인 할 수 있도록 직으로 쌓지 않기입니다. 눈으로 보아야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고, 물품의 종류를 확인하여 똑같은 물건을 사는 일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5. 같은 종류의 물건은 최대 2가지만
집안을 정리하다보면 같은 물건들이 여러개씩 발견하곤 합니다. 없는 줄 알고 새로 사거나, 찾지못하여 또 산 물건들입니다. 같은 물건은 최대 2가지만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나만의 정리를 위한 습관들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깨끗하게 정리된 규칙적인 공간은 심적 안정과 편안한 마음을 만듭니다. 작은 변화들이 쌓여 결국 큰 결과로 이루어 지는 거니깐요. 여러분들도 여러분들만의 규칙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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